결혼정보회사 상담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들
굳이 결정사까지 가야 하나 싶었던 날 주말 오후, 강남역 근처에 있는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 다녀왔다. 사실 친구가 먼저 가보고 괜찮다며 등 떠밀듯 연락처를 건네주길래, 호기심 반 그리고 막연한 불안감 반으로 약속을 잡았다. 40대가 되고 나니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은 대부분 출산이나 육아 이야기 아니면 ‘누구는 벌써 이혼했다더라’ 하는 씁쓸한 근황들뿐이다. 소개팅 앱을 깔아보기도 했지만, 매칭되는 상대들과 대화 … 더 읽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