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역 근처 사무실에서 상담만 두 시간 넘게 받고 온 날
지난주 금요일이었나, 평소라면 절대 갈 일이 없는 강남역 근처의 결혼정보회사 건물에 다녀왔다.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을 시작하니까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,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가본 게 시작이었다. 사실 나는 예전부터 이런 서비스에 대해서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. 뭔가 사람을 조건으로만 나열해서 매칭한다는 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 같았거든. 그런데 막상 예약 전화를 걸고 방문 날짜를 잡는 … 더 읽기
